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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시대, 우리는 건강할까?


디지털시대가 도래하면서 현대인들은 스마트폰 등 간편한 디바이스를 통해 수많은 콘텐츠와 정보들을 손쉽게 얻을 수 있게 되었지만 그만큼 많은 부작용을 얻었습니다. 잠자는 시간을 빼놓고 하루 종일 PC나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에 노출되어 생활하다 보니 고질적인 질환들이 생겨났는데요,

현대인들이 가장 많이 겪고 있는 질환과 예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안구건조증

예전에는 노화로 인한 눈물 부족으로 중장년층에 많이 나타나던 증상이지만 최근에는 미세먼지의 영향과 PC,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의 사용률이 증가하고, 냉난방이 일상화가 되면서 눈을 건조하게 만드는 환경이 많아지면서 현재 안구건조증은 우리나라 성인의 약 75% 이상이 겪고 있는 질병으로 나타났습니다.



 

증상

안구건조증은 눈물샘의 기능이 저하되면서 눈물을 만들어내지 못해 눈이 뻑뻑해지고 안구 충혈을 야기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눈으로부터 오는 통증은 전신에 피로감을 가져오고, 두통도 동반할 수 있어서 증상이 심해지면 안과에 가서 처방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방법

눈의 휴식

눈에 피로가 있다면 하던 일을 잠깐 중단하고 눈을 감고 잠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컴퓨터나 스마트폰 같은 디지털기기는 눈을 경직되게 하고 눈이 깜빡이는 빈도를 현저하게 저하시키기 때문에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뜨거운 수건으로 눈을 찜질 해주고, 먼 곳을 수시로 바라보거나 눈을 자주 깜빡이는 방법으로 눈의 건조함을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눈마사지 

눈의 안쪽 구석과 콧대 사이에 위치하는 정명혈과 눈썹 안쪽 끝부분에 위치한 찬죽혈, 눈썹 바깥 끝에 위치한 태양혈은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대표적인 경혈점입니다. 이 세 군데를 수시로 눌러주면 눈의 피로를 풀어줄 수 있습니다.


 



수분 보충

커피나 녹차에 함유된 카페인은 이뇨 작용이 있기 때문에 체내 수분을 급격하게 떨어트리는 요인이 됩니다. 따라서 커피나 녹차 대신 물을 1L 이상 꾸준히 마시는 것이 안구건조증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만약 눈의 건조함이 너무 심하다면 병원에서 인공눈물을 처방 받아서 하루에 2~3회 인공눈물을 넣어 수분을 보충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거북목 증후군

거북목 증후군의 정식 질환명은 ‘경추의 후만증’ 으로 목뼈가 거북이 목처럼 일자형으로 구부러지는 증상을 말하는데, 컴퓨터 모니터의 높이가 눈높이보다 낮을 경우 이를 오랫동안 내려다보는 사람들에게 흔히 일어납니다. 장시간 컴퓨터를 사용하거나 스마트폰을 사용하다 보면 무의식적으로 머리를 앞으로 향한 채 구부정한 자세로 앉게 되고 이러한 자세는 시간이 지날수록 목의 하중이 더해져 거북목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증상

고개가 1cm 앞으로 나올 때마다 목뼈와 근육이 지탱하는 무게는 2~3kg씩 늘어나게 됩니다. 고개가 10cm만 앞으로 나와도 목뼈와 주변 근육은 약 20kg의 하중을 버텨야 하는 것과 같습니다. 특히 목 뒤쪽과 승모근쪽에 무리가 많이 가게 되면서 통증을 동반합니다. 이는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하는 상태가 지속되어 근육이 굳어버리면서 통증을 유발하는 것입니다. 증상이 심해지면 팔이 저리거나 턱관절 통증, 두통과 안구 통증까지 동반될 수 있습니다.



 


예방법

바른 앉은 자세

거북목을 예방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어깨를 활짝 펴고 의자에 앉았을 때는 발바닥이 바닥에 닿도록 하고, 엉덩이는 의자에 방석 끝까지 당겨 앉습니다. 상체를 등받이에 밀착한 상태에서 모니터를 자신의 눈을 기준으로 수평보다 약간 아래쪽에 놓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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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의 고질병, 허리통증의 원인


 


걷기와 스트레칭

경추에 가장 좋은 운동은 스트레칭과 걷기입니다. 오랜 시간 앉아있다 보면 자세가 틀어지기 쉬워서 중간중간 목과 허리에 좋은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과부하된 근육을 풀어줄 수 있습니다. 또한 걷기 운동은 틀어진 경추를 다시 자리잡게 해주는 좋은 운동입니다. 특히, 거북목을 증세를 완화시켜주기 위해서는 흔히 말하는 양반걸음 자세가 좋습니다. 양팔을 엉덩이 중앙 뒤쪽으로 뒷짐지게 되면 가슴이 열리면서 어깨가 벌어지게 됩니다. 어깨가 벌어지면 앞으로 쏠려있던 고개가 바로 설 수 있어서 하루에 10분 정도만 양반걸음 자세로 걸어주어도 거북목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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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칭으로 피로풀기


 




우울증

요즘 간혹 우울증으로 인한 사람들의 극단적 선택에 대한 소식을 접하면 안타까운 생각이 많이 듭니다. 실제로 OECD 35개국 평균 자살률이 12.1명인 반면 대한민국은 24.3명으로 OECD 가입 국가 중 자살률이 상위 2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연령대에 따라 자살 동기는 모두 다르겠지만, 이 모든 원인들은 우울증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우울증은 현대인의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로 ‘마음의 감기’라고 불릴 만큼 흔한 질병이지만, 심각할 경우 자살을 초래할 수도 있는 무서운 질환입니다. 우울감은 누구나 느낄 수 있는 감정이지만, 우울증 환자들은 단순히 기분만 우울해지는 것이 아니라, 특징적인 사고방식을 갖게 되면서 상태가 점차 악화됩니다.



 

증상

우울증 환자들은 예컨대 어떤 문제가 발생했을 때, 원인을 자기 탓으로 돌리는 경우가 많아 점차 자존감이 낮아지기 쉽고, 흑백논리의 사고방식을 띄는데 상반되는 두 가지 결과만을 생각하기 쉬워서 현재의 상황을 파악하고 점차 해결해 나가는 것이 아니라, 미래에도 상황은 좋지 않을 것이고 남아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을 것이라는 극단적인 생각과 부정적인 시각을 통해 스스로 상실감과 절망에 빠지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울증을 앓게 되면 사고판단과 동기부여, 억제를 담당하는 뇌 기능이 저하되고 우울감, 의욕 저하, 집중력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인간의 본능이나 충동, 기억을 담당하는 변연계 기능이 저하되면서 충동성과 감정기복을 일으키게 됩니다. 점차 우울증이 심해지면 의욕저하와 감정기복, 충동적인 행동들이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결과를 초래하기도 합니다.




예방법

초기의 적절한 치료

우울증은 환자 스스로가 우울증이라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고, 우리나라 문화 특성 상 정신과 병원을 다니는 것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 때문에 스스로 해결하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수면장애나 식욕 감소, 체중 저하 등의 모습을 보이거나 불안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우울증을 의심해보고 초기에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우울증은 약물 치료와 정신 치료만으로 2개월 내에 70% 이상 회복될 수 있기 때문에 스스로 이겨내려는 것보다 좀 더 전문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주변 사람들의 관심

우울한 기분은 누구나 느낄 수 있는 감정이기 때문에 주변에서 우울하다고 호소를 하더라도 대수롭지 않게 넘어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극단적인 선택까지도 이어질 수 있는 우울증은 단순히 무시할 수 있는 병이 아닙니다. 주변에서 우울증을 겪고 있는 사람이 도움을 요청하거나, 호소한다면 주변의 가족이나 친구들이 옆에서 자존감을 높여주고,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면장애

잠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듯이 수면은 인간의 삶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수면장애는 건강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거나,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있음에도 낮 동안에 각성을 유지하지 못하는 상태 또는 수면리듬이 흐트러져 있어서 잠자거나 깨어 있을 때 어려움을 겪는 상태를 포함하는 포괄적인 질환입니다. 요즘은 식습관의 변화와 일과 중 잦은 카페인 섭취, 그리고 스마트폰등 디지털 기기의 과도한 사용으로 인해 수면주기가 깨지면서 수면장애가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증상

수면장애 중 가장 많은 사람들이 겪는 불면증은 잠들기 힘들거나, 잠은 들지만 자주 깨고, 새벽에 너무 일찍 잠에서 깨어 수면부족 상태가 되는 증상을 말합니다. 불면증은 밤에 충분한 수면을 보충하지 못하여 낮에 격한 피로감과 졸음, 의욕상실 등의 결과를 초래할 수 있고, 불면증으로 인한 감정기복, 심리적인 스트레스를 겪을 수 있습니다.



 



극복하는 법

생활습관 변화 

우리는 자신도 모르게 수면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는 습관을 가지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가장 기본적인 습관부터 고쳐나가면 수면장애를 치료하는데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먼저, 매일 같은 시간에 기상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저녁에 충분한 휴식을 할 수 있도록 규칙적인 활동적인 운동을 해주는 것이 수면에 도움을 줍니다. 식사는 항상 정해진 시간에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고, 잠들기 전에는 수분을 과하게 섭취하지 않도록 합니다. 흡연과 음주는 수면의 질을 떨어트릴 수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고, 짧은 시간의 낮잠은 괜찮지만 30분 이상의 낮잠은 저녁 잠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술이 발전하면서 우리는 언제든지 원하는 정보를 다양한 기기로부터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너무 쉽게 정보를 얻고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필요 이상으로 디지털 기기에 중독되어 오히려 건강에 악영향을 주고 있지는 않는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현대인들이 많이 겪는 질환 중, 상당 부분이 장시간 PC와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겪게 되는 안구질환, 수면장애, 정신질환 등입니다. 이제 조금은 디지털 기기의 사용 시간을 줄이고, 정신을 맑게 할 수 있는 다른 활동적인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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